안녕하세요~~ 지식리빌더 입니다.
주식투자를 하다 보면 실적 발표 시즌이라는 말을 자주 듣게 됩니다. 처음엔 “그냥 숫자 발표하는 거 아니야?” 싶었는데, 해보니까 그게 전부가 아니더라고요. 컨센서스나 어닝 서프라이즈 같은 단어들이 왜 중요한지도 점점 알게 되기도 하죠. 저도 예전에 실적 시즌에 주가 급등하는 걸 보고, 뭔가 있구나 싶어서 공부를 시작한적이 있습니다ㅎㅎ 지금부터는 실적 발표가 실제로 어떤 영향을 주는지, 또 어떻게 대응하면 좋은지 제 경험을 섞어가면서 하나씩 풀어볼게요!

1) 컨센서스는 기대치
컨센서스라는 건 쉽게 말해서 시장 기대치라고 보면 됩니다. 여러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이 예측한 실적 수치를 평균낸 건데, 그게 컨센서스에요. 보통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 등으로 나눠서 나옵니다.
중요한 건, 이 컨센서스는 이미 주가에 반영돼 있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기업이 좋은 실적을 냈더라도 기대보다 못하면 주가는 떨어질 수도 있어요. 저도 예전에 IT기업 하나를 컨센서스보다 살짝 낮은 실적 발표 전에 들고 있었는데, ‘이 정도면 괜찮겠지’ 싶었는데, 실적 발표 다음 날 -6% 떨어진 경험이 있어요...
어쨌든 그래서 그 뒤로는 컨센서스를 꼭 챙겨보게 되었습니다. 특히 실적 발표 1~2주 전에는 컨센서스가 빠르게 바뀌기도 하거든요. 애널리스트 리포트나 증권사 어플 보면 최신 수치가 계속 업데이트되니까 자주 보는 게 좋아요. 저의 지인 중에는 실적 시즌 전에 컨센서스를 엑셀로 정리해서 분석하는 친구도 있었는데, 그만큼 시장 기대를 정확히 아는 게 중요합니다.
2) 어닝 서프라이즈 나오면 진짜 움직인다
‘어닝 서프라이즈’라는 건 실적이 시장 기대치보다 훨씬 좋게 나온 경우입니다.. 반대로 ‘어닝 쇼크’는 기대보다 훨씬 못한 경우고요. 보통 컨센서스를 10% 이상 웃도는 실적이면 서프라이즈라고 하고, 10% 이상 밑돌면 쇼크라고 하더라고요.
과거 한 번 경험한 적 있는데, 반도체 관련주를 들고 있었는데, 컨센서스보다 실적이 15% 높게 나왔어요. 다음 날 주가가 거의 10% 가까이 뛰더라고요. 물론 항상 이렇게 되는 건 아닌데, 기관 투자자들도 서프라이즈에 민감하게 반응해서 단기 수급이 확 들어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반대로, 실적이 나쁘게 나오면 정말 가차 없어요. 예전에 바이오주 하나를 가지고 있었는데, 어닝 쇼크 수준의 실적이 나오자마자 바로 하한가 가까이 가기도 했었습니다. 그래서 실적이 발표된 후에는 숫자만 볼 게 아니라, 기업이 발표하는 향후 가이던스나 대표 인터뷰도 같이 봐야 돼요. 숫자는 안 좋아도 미래가 밝다고 하면 시장이 좋게 반응하는 경우도 많거든요. 저의 경험상, 숫자보다 말이 중요한 경우도 은근 많았습니다.
3) 실적 발표 직후보다 그 다음 흐름이 더 중요
보통 실적 발표 당일 주가만 보고 “오른다!” “떨어진다!” 판단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제가 겪어본 바로는 그 다음 2~3일이 훨씬 더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기관이나 외국인들은 발표된 실적을 분석하고, 며칠 뒤에 움직이기 때문인데요!
저도 그런 경험이 있어요. 실적 발표 당일엔 오르길래 "역시 올라가네~" 하고 들고 있었는데, 다음 날부터는 계속 떨어지더라고요. 나중에 알고 보니, 시장에서는 원가율이 높아진 걸 부정적으로 본 거였어요. 그래서 저는 실적 발표 다음날부터 거래량이랑 기관 수급 흐름을 꼭 체크해요. 만약 거래량이 확 늘면서도 주가가 빠지면, 그건 매도 시그널일 수 있거든요.
또 실적 시즌에는 비슷한 업종끼리 비교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예를 들어 같은 자동차 업종이라도 현대차와 기아 실적을 같이 보면, 어디에 수급이 몰리는지 감이 오기도 합니다. 저의 지인은 이렇게 업종 내 비교를 바탕으로 포트폴리오를 갈아탔다가 수익률이 꽤 좋았다고 해요ㅎㅎ
그리고 한 가지 더! 실적 발표 전에 “이 기업 무조건 좋을 거야!” 하고 미리 매수하는 건 위험할 수 있습니다. 기대감이 이미 주가에 반영돼 있어서, 실적이 좋아도 하락하는 경우도 있거든요. 실적은 확인 매매용이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랍니다.
결국 실적 발표는 숫자만 보는 게 아니라, 시장의 기대와 비교해서 해석하는 게 훨씬 중요해요. 그리고 그 결과가 주가에 어떻게 반영되는지 흐름을 보는 게 필요하고요. 저처럼 경험이 부족한 시절엔 숫자만 보고 투자하다가 손실을 보기도 했지만, 이제는 실적 시즌을 좀 더 침착하게 관찰하고, 필요할 때만 움직이려고 합니다. 여러분도 이번 실적 시즌엔 감이 아니라 분석으로 접근해보세요. 그러면 확실히 달라질 거예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