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식리빌더입니다.
기업의 재무 상태를 파악하거나 투자 결정을 내릴 때 자주 접하게 되는 두 가지 지표가 있습니다. 바로 EBITDA와 순이익인데요, 얼핏 보기에는 둘 다 수익성과 관련된 지표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계산 방식도 다르고, 보여주는 의미도 다릅니다. 이 글에서는 이 두 지표가 각각 무엇을 의미하는지, 어떤 차이가 있는지, 그리고 상황에 따라 어떤 지표를 더 중요하게 봐야 하는지를 친절하게 정리해드릴게요.

1) EBITDA란?
EBITDA는 ‘Earnings Before Interest, Taxes, Depreciation, and Amortization’의 약자로, 말 그대로 이자비용, 세금, 감가상각비를 제외한 영업이익을 의미합니다. 즉, 회사가 본업을 통해 얼마만큼의 현금 창출 능력이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예요.
이 지표는 특히 스타트업, 벤처기업, 그리고 M&A 시장에서 자주 활용되는데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이자비용이나 세금, 감가상각 같은 항목은 기업마다 회계 방식이나 자본 구조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이런 요소들을 제거하고 순수하게 영업 활동에서 벌어들인 성과를 확인하는 것이 더 객관적인 비교 지표가 되기 때문이죠.
또한 감가상각과 같은 비현금 비용이 EBITDA에서는 제외되기 때문에, 실제 회사가 벌어들이는 현금 흐름에 좀 더 가까운 수치라고 볼 수 있어요. 특히 제조업이나 자산이 많은 업종에서는 감가상각에 따라 순이익이 크게 달라질 수 있어서, EBITDA를 기준으로 보는 게 더 현실적일 때가 많습니다.
다만, 주의하실 점도 있어요. EBITDA는 이자나 세금, 감가상각 등 실제로 회사를 운영하면서 필수적으로 발생하는 비용들을 배제하다 보니, 전체적인 재무 상태를 판단하기엔 다소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 지표만 보고 기업의 가치를 전부 평가하시는 건 조금 위험할 수 있어요.
2) 순이익이란?
순이익은 우리가 가장 익숙하게 접하는 수익 지표일 텐데요, 모든 비용과 세금을 다 반영하고 난 뒤에 회사에 최종적으로 남는 이익을 말합니다. 흔히 손익계산서의 마지막 줄에 위치해 있어서, ‘당기순이익’이라고도 하죠.
순이익은 주주에게 배당을 하거나 기업 내부에 이익을 유보할 때 기준이 되는 수치이기도 하고요, PER(주가수익비율) 같은 주요 투자 지표의 기준이 되기 때문에 주식 투자자들에게도 아주 중요한 수치입니다.
이 지표는 기업이 전체적으로 얼마나 건강하게 운영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데요, 특히 장기적으로 이익을 얼마나 쌓아가고 있는지, 재무적으로 얼마나 안정적인지를 확인할 수 있어요. 그래서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파악할 때 매우 유용합니다.
하지만 순이익도 단점이 있습니다. 일회성 손익, 비현금 비용, 회계 처리 방식의 차이 등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실제 기업의 영업 능력이나 현금 창출과는 차이가 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큰 자산을 한 번 매각하면 그 해의 순이익은 갑자기 늘어나지만, 이것이 회사의 실제 수익성과는 무관할 수 있죠. 이런 경우에는 오히려 EBITDA 같은 지표가 더 유용할 수 있습니다.
3) 언제 EBITDA를 보고, 언제 순이익을 봐야 할지
이 두 지표 중에 어느 것이 더 중요하냐는 질문에는 정답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상황, 업종, 목적에 따라 다르게 접근해야 하기 때문이에요.
예를 들어 기업 인수나 초기 투자 검토처럼, 순수한 영업활동 성과가 중요한 경우에는 EBITDA가 훨씬 유용합니다. 반면, 배당을 받을 수 있을지, 이익을 얼마나 쌓고 있는지, 회사의 장기적 수익성과 재무 안정성을 보고 싶다면 순이익을 중심으로 살펴보는 게 더 좋습니다.
산업별로도 차이가 있어요. 스타트업이나 IT 기업처럼 아직 수익은 적지만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기업들은 EBITDA가 중요한 지표가 될 수 있고요, 반면에 전통 제조업처럼 일정한 매출과 비용이 발생하는 업종은 순이익이 더 중요한 기준이 되죠.
결국에는 두 지표를 함께 종합적으로 보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입니다. 한 가지만 보고 기업을 평가하거나 투자 결정을 내리는 건 위험할 수 있거든요. 여러 지표를 함께 보면서, 기업의 현금 흐름, 실제 수익성, 재무 건전성까지 입체적으로 파악하는 습관이 중요하답니다.
결론적으로, EBITDA와 순이익은 단순히 숫자의 차이가 아니라, 기업을 바라보는 관점의 차이에서 비롯되는 지표입니다. 상황과 목적에 따라 어떤 지표를 활용할지 달라질 수 있으며, 투자자나 경영자 모두 두 지표의 의미를 정확히 이해하고 적절하게 활용해야 올바른 판단을 내릴 수 있습니다. 앞으로 기업 분석이나 투자 계획을 세우실 때, EBITDA와 순이익을 함께 비교하며 보다 균형 잡힌 시각을 가져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